커다란 물고기 잡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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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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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물고기 잡으러 가자
미야니시 다쓰야 글, 정주혜 옮김, 담푸스 출판사
펭이랑 귄이랑 사이좋게 뒤뚱뒤둥 낚시하러 갔습니다.
얼음낚시하는 펭이와 귄이의 모습을 보니 빙어 낚시로
아이들과 즐거웠던 시간이 떠오르네요.
사이좋은 친구랑 줄넘기 하고, 주먹밥 먹고,
커다란 물고기를 잡고 싶은 마음을 대화에서
볼수 있네요. 서로 자기 것이 크게 느껴지는 가운데...
투닥투닥 다투는 모습이 우리 두 아이들 모습같아서
웃음이 나오는 예쁜 그림책으로 아이들도 좋아하네요.
커다란 물고기 잡으러 가자
두 친구가 자기것은 크고 상대방 것은 작다고 하면서
싸우다가 커다란 고래 때문에 날아가 얼음위에서
기절을 하게 되네요. 정신차린 두 친구는 손을 꼭 잡고
엄청큰 고래에게 무서웠던 마음을 나누며 함께
작은 걸 낚으러 가자고 웃으며 뒤뚱뒤뚱 떠나네요.
우리아이들이 다투고 상대의 말에 찬성보다는 반대 의견을
내면서 서로 싫다고 하는 모습을 보게 될때, 펭이와 귄이의
모습을 보여주었더니 재미있다고 하네요.
서로 상대를 배려하고 감싸는 마음이
커지기를 바라게 되는 재미있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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