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베프 로봇 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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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베프 로봇젠가
신채연 글, 한호진 그림, 잇츠북 어린이 출판사 2017년 11월
신채연 작가는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도 동화 쓰기에
푹 빠져서 재미난 글을 쓰는 것이 꿈이랍니다.
지은책 <말하는 일기장>, <월화수토토토일>,
<티라노 딱지와 삼총사>, <박상구의 좋은 점 찾기>
<스마트폰 감사자>, <수상한 칭찬통장> 등이 있네요.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재미있고 유쾌하게 많은 그림책을
쓰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주는 글로 사랑을 받고 있네요.
한호진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 주기 위해
오늘도 쓱쓱 싹싹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그린책으로 <단추 마녀의 수상한 식당>, <그저그런 아이 도도>,
<숙제왕이 나타났다>, <꿈꾸는 인형의 집> 등이 있네요.
익살스러운 아이들의 표정을 재미있게 잘 표현해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나의 베프 로봇젠가를 읽으면서 글쓰는 작가와
그림작가의 마음이 잘 통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나의 베프 로봇젠가가 나에게도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 주위에 나를 돕는 가전제품들이 로봇젠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나의 베프 로봇젠가
유노와 무무는 단짝 친구랍니다.
어느날 톰이 전학을 오면서 유노는 무무를 멀리하게 되고,
톰과 유노는 단짝이 되어 무무가 속상해 하네요.
무무는 속상한 마음을 엄마에게 이야기 하며 로봇친구를
사달라고 하네요. 멀지 않은 미래에 아이들이 로봇들과 단짝이
되어 가겠구나 생각을 하며 재미있게 이야기 속으로 쏙 빠져 드네요.
무무는 로봇친구에게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친구
영원히 베스트 프렌드를 만들어 달라면서 오디슨 박사에게
주문을 하고 박사님은 '완벽한 친구'라는 말을 강조하며
약속을 하며 무무와 닮은 젠가를 보내 주었답니다.
둘의 표정을 보면서 아이들도 완전 좋아하네요.
로봇친구가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하네요.
나의 베프 로봇젠가
학교에는 많은 로봇들이 아이들과 선생님에게 도움을 주네요.
청소 로봇, 요리 로봇, 도우미 로봇으로 인해 학교는
편리하고 깨끗하게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살짝꿍
부럽기도 하고 나에게도 청소 로봇이 있으면 좋겠다 싶네요.
무무는 로봇젠가를 학교에 로봇으로 등록하지 않고
학교에 데리고 다니며 즐거운 생활을 합니다.
로봇젠가는 무무의 단짝 행동을 하며 여러가지로 질투를
하고 자기 마음대로 무무를 조정하기 시작하고요.
우주선을 몰래 타고 젠가는 바이러스에 걸려서 이상해 집니다.
학교 도우미와 아이들 친구 로봇에게 간염을 시켜서 불편함을
주게 되고, 무무와 유노의 관계를 계속 질투하는 모습이
꼭 사람 마음을 닮았네요. 유노는 톰이 로봇이며 바이러스에
걸려서 친구랑 말만 해도 화를 낸다고 말을 해 줍니다.
로봇젠가는 '지문인식, 차가워진 몸, 지독한 바이러스?"로
주변 로봇을 모두 감염 시키고 병원으로 후송됩니다.
무무와 로봇젠가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 아이들이 사람보다 로봇과 친구가 된다면?
상상력을 키워주는 재미있고 유쾌한 '나의 베프 로봇젠가'
책 속에서 아이들의 순수한 우정과 소통을 잘 하는 법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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