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튤립이에요
짧은주소
본문
나는 튤립이에요
호원숙 글, 박나래 그림, 어린이작가정신
6월에 예쁘게 피는 튤립 좋아 하시나요?
아이들과 에버랜드에 가서 보았던 알록달록 다양한
튤립의 아름다운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자주, 노랑, 흰색, 보라 예쁜 튤립꽃을 생각하면서
아이들에게 '나는 튤립이에요'책을 읽어 주네요.
미국의 사는 로사 할머니가
서울 사는 비아 친구에게 보내준 예쁜 꽃씨~
비아 할머니는 꽃씨를 초겨울 날
땅이 얼기 전에 심으시고
찬바람이 새어 들지 않도록 흙을 꼭꼭 눌러 주네요.
나는 튤립이에요
비아 할머니는 뉴욕에 사시는 친구
로사 할머니를 생각하며 기분이 좋아진듯 해요.
추운 겨울에도 땅속은 바깥보다 따뜻해서
죽지 않고 따뜻한 봄을 기다리네요.
따스한 햇살이 비치자
몸이 근질근질~ 씨앗은 살포시 올라 오겠죠?
새싹이 올라 오기를 기다리는 할머님 모습이
마음이 설레는 10대의 기다림 같은 느낌이 드네요.
비아 할머니는 물을 주고, 튤립꽃이 빨갛게 피어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민아 손녀에게
튤립을 알려 주고요. 민아는 튤립에
입을 맞추고, 볼을 비비고 어루만지네요.
민아의 모습을 보면서 튤립은 기분 좋아 하네요.
튤립은 민아의 사랑스러운 소리에 기뻐하며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어 하네요.
사랑이와 튼튼이도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참 잘했어...했더니 아이들이 기분 좋아 하네요.
튤립의 행복을 우리 아이들과 느끼며
'나는 튤립이에요'책을 강추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