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이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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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지나면
이시이 무쓰미 글, 아베 히로시 그림,
엄혜숙 역 살림출판사.
내가 100년 후에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환생을 한다면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을까요?
여러분은 100년 후에 어떤 모습이 되고 싶으신가요?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사자와 새가
서로를 알아보는 재미있는
이야기 '100년이 지나면' 책 속으로
빠져 들어 갑니다.
100년이 지나면
외로운 사자와 새의 만남을 보면서
외롭다는 것은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동물의 왕 사자가 배가 고프지만
새를 잡아 먹지 않고 친구가 되어
지켜주는 모습을 보면서
외로움은 반대로 참 따뜻해 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세상에 와서 살다가 100년도 못 살고
다른 세상으로 넘어 가는 것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매 한가지인데
서로 미워하고 원망하며 산다면
정말 허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자와 새는 100년이 지나고
새였던 파도는 사자였던 조개에게
늘 정답게 바다를 보내 주고
파도가 어면, 조개는 기분이 좋았다는
표현을 보면서 다시 태어나서
만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해 봅니다. ㅎㅎ
100년이 후에 사자는 할머니가 되고
새는 개양귀비 꽃이 되어 할머니 창가에서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곁에 있는
물건들도 다 나와 인연이 되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이 드네요. ㅎㅎ
100년이 지난 뒤 어떤 모습으로
태어나서 세상과 연을 맺을지 .....
상상력을 발휘 하면서
아이들에게 100년 뒤에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냐고 물었더니...
사랑이는 "강아지"로 태어나고 싶다고 하고,
튼튼이는 "독수리"로 태어나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바다물"로 태어나서 지구 전체를 돌고 싶네요. ㅎㅎ
'100년이 지나면'책으로 상상을
하면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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