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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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j.m.바스콘셀로스 원저, 이희재 글 그림, 양철북 출판사.
불우한 어린 시적을 보낸 작가는
20년간 품고 있던 이야기를 12일 만에
1968년에 출간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읽고
브라질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서로 쓰이기도 한다네요.
아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부모에게 자신의 뒷모습을
관찰하게 하며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잔잔한 심금을 울리며 반성하는 계기를 만드네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만화책은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와 제가 제제의 마음을 이해하고
진정한 사랑을 가족들이 지켜 주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면서 이야기 속으로 풍덩 빠졌답니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어린시절 회상해 보면 선생님 말씀 잘 안 듣고
많이 혼나고 매 맞던 시절이 있었는데....
제제에게 가혹하게 매질하고 혼내는
가족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주르륵 눈물이 나네요.
사랑이는 제제가 너무 불쌍 하다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도 매 맞으면
제제와 같은 기분이라고 말을 하네요.
매를 들어서 좋은 습관을 가르친다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인 것을 어른인 나는
아이들이 큰 지금에서야 조금씩 느끼며
후회를 하네요.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없지만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과거에 매를 들어 혼내고
마음 아프게 한 일들을 사과하면서
앞으로는 조금더 부드럽게 말하고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는 엄마 되겠다고
사랑이와 약속을 했답니다.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이해하고
어른의 참 모습을 들여다 보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책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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