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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다투고 도와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숲 속 네트워크

98 2018.12.0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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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고 도와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숲 속 네트워크 

김신회 글, 강영지 그림, 한울림 어린이 출판사.

숲 속 네트워크?
동물과 자연이 서로 연결고리가 되는걸까?
궁금해 하며 아이들과 예쁜 그림책에 쏘옥 빠져 봅니다.

지렁이와 두더지, 두더지와 박쥐.....꽃과 벌, 벌과 개미
서로 도와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사람 사는 모습과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초등 3학년 아이와 함께 동물과 식물들이 서로
다투고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동생과 친구들과
다투고 도와주는 모습이 똑같다고 말해 주니,
신기해 하며 숲에서 꽃과 벌의 모습을 자세히 보고 싶다고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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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고 도와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숲 속 네트워크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항상 마음에 담고 살지만 요즘 아이들은
자연과 숲에서 맘껏 놀기엔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실...
너무 안타까워서 주말이면 숲체험 시간을 많이 해 
주어야 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더불어 사는 동물과 식물에 대해 18가지로 나뉘어
재미있는 공생관개에 대해 자세한 그림과 설명으로
꼬리에 꼬리를 달고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재미있게 이야기 하듯이 들려 주네요.

비가 오면 땅위에 가득 나와 있는 지렁이는
땅을 아래로 파서 생활을 하고, 두더지는
지렁이를 먹이로 하기 위해 땅을 횡으로 판다고 하네요.
동물들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서
생존을 위해 전수 되어온 수많은 시간들을
생각하니 우리의 삶에 대해 뒤돌아 보게 하네요.

꽃들은 자신을 도와줄 곤충들이 잘 볼 수 있는 
색으로 치장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는 빨간꽃, 노란꽃, 흰꽃, 주황꽃들이
다양한 곤충과 함께 공존한다는 사실을 배웠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학교와 사회에서 공존하는 법을
동물 식물들의 생존법칙에서 배우며 
"다투고 도와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숲 속 네트워크 '
책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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