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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88 2018.12.0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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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장드라 퐁텐 글 그림, 김현아 옮김, 한울림어린이, 무술년 11월.

프랑스의 우화 작가로 유명한 장드라 퐁텐의
흑사병에 걸린 동물들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책입니다.

노란 표지에 양복을 입고 재판장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사자의 심오한 표정과 뒤에서 힘을 과시하며
팔짱끼고 앉아 있는 동물들의 표정을 보니
웬지 가슴에 무거운 돌덩이를 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누가 죄의 무게를 질까요? 책속으로 풍덩 빠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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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하늘이 분노해서 흑사병을 벌로 내려서 
제물을 바쳐야 한다네요.
과연 누구를 제물로 바쳐야 할까요?
누군가 희생을 해야 하는 가운데 
의견은 분분하게 됩니다.

우리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누가 희생을 할까요? 생각해 보니 참 어렵네요.

법정은 힘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판결을 내린다는 걸 
유죄냐? 무죄냐?
정말 무섭고 무서운 세상이 되지요.

동물들을 비유로 인간 세상을
실랄하게 비판하고 풍자한 작가와
그림의 표현이 아주 강하게 다가오네요.

당나귀의 가벼운 죄는
가장 큰 죄라는 판결을 받았다.
사람사는 세상에서
사람을 해치고도 당당한 사람처럼
당나귀에게 죄를 판결하는 판사
정말 세상에 없었으면 하지만 꼭 있지요.

아이들이 자라서 좋은 세상이 되기 위해
우리 어른들은 힘과 재산으로 
나쁜 어른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를 읽으면서
좋은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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