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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프랑스 부모는 어떻게 할까?

80 2018.07.1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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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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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부모는 어떻게 할까?

 안클레르 클랭디엔스트 글, 린다 코라자 그림,
이정은 역, 한스미디어, 무술년 7월.

 떼쓰고, 화내고, 불안한 아이의 심리는 어디에서 올까요?
아들 두명을 키우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아이의 마음과 내 마음이 다르게 움직일 때
나의 욱하는 마음이 올라 올 때
아이도 힘들고 나도 힘들었지요.

프랑스 부모는 어떻게 할까?를  읽으면서
아이와 나의 불편한 마음 돌아 보기를
배우기 위해  책 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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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부모는 어떻게 할까?

 아이들을 '긍적 훈육법'으로 매 순간 대 할 수 없는
저에게  아이의 표정과 속마음을 정확하게
알려 주고 엄마인 내가 어떻게 내 마음을
아이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네요.

일상에서 겪는 35가지 상황을 어떤 방법으로
풀수 있는지를 구체적이고 적절한 답으로
명쾌하게 알려 주고 있네요.

아이가 떼를 쓰고, 화를 내고, 두려워 하는
마음을 표현할 때 당황하거나 속상한 마음에
해결 하려는 저에게 문제를 먼저 인식하고,
아이에게 차분하게 상황에 맞는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읽어 주고 그 후에 아이의 생각을 질문으로
풀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나는 왜 이 방법을 몰랐을까?

아이가 밥을 먹으러 오지 않을 때,
아이가 자기 세계에 빠져서 엄마 말을 못 들을 때.

아이의 상황을 먼저 살피고, 아이와 대화를 하면서
아이의 마음속을 들여다 보는 연습이 필요하네요.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반복되는 말과 행동으로
아이들의 행동을 변화 시키려 했던 생각을 하니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지금부터라도 아이에게 말할 때 아이의 눈을 보고,
적절한 말과 행동을 하는 방법을 마음에 담아서
다정하고 부드러운 엄마되기로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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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부모는 어떻게 할까?

제가 어렸을 때 "엄마는 늘 밥 먹어.
엄마 말 안 들렸니?" 하시면 난 텔레비젼에
쏙 들어가서 엄마의 말소리는 들리지 않았던 기억과
친구들과 노느라고 밥 먹기 싫었던 생각이 나네요.

울 집 두 아이도 엄마인 제 목소리가 잘 안 들렸다며
만화책에 쏙 빠져 있고, 유튜브에 쏙쏙 빠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 옛날 저의 모습을 보는 듯 해서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프랑스 부모는 어떻게 할까?'를 읽는
저에게 자기도 읽고 싶다며 한참을 읽더니
자기와 똑 같은 아이라며 재미있다고 하네요.
엄마와 나에 대해 생각하고 나와 아들을 보니
과거와 현재가 많이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웃음짓게 하네요. 좋은 훈육법으로 제 자신을
뒤돌아 보면서 행복한 시간 되었답니다.


아이와 엄마의 소통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해 주고 있고요.
긍정 훈육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께
'프랑스 부모는 어떻게 할까? '책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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