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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말 상처 처방전

103 2020.01.0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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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상처 처방전


조경희 글, 시미씨 그림,  M&KIDS 출판사.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

어떤 말을 많이 하고 계시나요?


입에서 나오는 말은 공부해라, 학원가라, 숙제했니?

~해라로 시작해서 ~했니?로 끝나는 말들을

생각하면서 아이들이 참 듣기 싫겠다.

나도 어릴때 엄마에게 많이 들어서 싫었는데...

지금 아이들에게 반복하고 있구나!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말 상처 처방전'으로 저의 말 습관을

바꾸고 아이들의 마음문을 활짝 

열수 있기를 바라면서 책 속으로 빠져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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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상처 처방전


아이에게 말로 주었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은?


생각해 보면 참 어렵고 또 가만히 생각하면

답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 상처 처방전'을 아들에게 권해 주었더니

열심히 읽으면서 엄마가 꼭 읽어야 할 책이랍니다. ㅎㅎ

 

아이들에게 말하는 것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아이들에게 더 잘 해주고 싶고

더 많은 것을 배우게 해 주고 싶어서

아이들에게 지시하고 명령하고 구속하는 것이

습관처럼 굳어져서 자꾸 반복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

 

엄마가 정말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

엄마 아빠가 아이를 믿고 지지하고 있다는 것,

아이 스스로 꿈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주는 것,

이론은 알지만,  습관으로 굳어진 말과 행동이

 아이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말 습관으로 

바꾸려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엄마랍니다.


'말 상처 처방전'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진심어린 엄마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엄마가 막말 해서 다친 아이의 아픈 마음에 대하여 

진심으로 아이에게 용서를 먼저 구해야 합니다.

저도 쉽게 나오지 않는 말이지만 도전해 봅니다.


"아들아 엄마가 너에게 상처를 주었던 말이 있니?

어떤 말이 제일 듣기 싫고 마음을 아프게 하니?

아이는 금방 말을 하지 않거나 몰라요 

엄마가 더 잘 아시잖아요?


사춘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아이에게 독이 되는 말을 하고도

"미안하다  잘못했다" 사과도 못한 저에게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해 주었답니다.


"정말 몰라서 그래 "


"엄마 기분에 따라 아들에게 막말하고

아들 말 듣지 않고 엄마 맘대로 해서 

정말로 미안해 용서해줘 !"

엄마가 또 다시 너에게 막말을 하거나

마음 아픈 말과 행동을 하면

바로 손을 들고 "STOP"을 외쳐 주겠니?

엄마도 모르게 습관처럼 나오는 말이 

고쳐질 때까지 부탁할께 ..... 

엄마의 말 습관 고치기 도전을 시작합니다.

 

아이의 속마음을 알아주고, 엄마의 지지와

사랑이 가득 담긴 말 습관을 알려주는

'말 상처 처방전'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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