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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아이의 꿈은 자존감과 함께 자란다

108 2017.11.2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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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꿈은 자존감과 함께 자란다

 성은희 글, Pygmalion 출판사

 성은희 작가는 '누구보다 내가 먼저 행복 해야 한다.' 라는 신념으로
하루하루 빛나도록 나답게 살아가는 중이라고 한다.
자존감이 인생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게 된 뒤 그 깨달음과 자존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책을 썼다고 한다. 세종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근무 하시면서 아이들과 아이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나의 자존감은 얼마나 될까?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라는 존재가 참 작게 느껴지는 일상을 경험한 작가의 말처럼
"나는 누구이며,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작가는 자신의 정체를 찾기 위해 손에 잡히는 대로 책을 읽으면서
꿈을 찾았다고 한다. 다른 사람을 이롭 게 하자는 꿈, 자기 중심적인
마음이 옅어지기 시작하며 자신을 옭아매던 부담이 벗겨지기 시작했단다.

 '아파 보아야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는 말처럼 어려운 시기를 겪고
나서 깨닫게 된다는 것을 공감하게 되었다. 심야에 깨어 나 자신을
생각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나는 지금 나 자신에게 충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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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꿈은 자존감과 함께 자란다.

 작가는 말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순간을 즐기자' 라는 것과
자신을 원 없이 사랑하라. 당신이 회복하는 자존감이 곧
아이의 자존감이 될 것이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를 소중하게
느낄 때 행복한 미소가 떠 오르고, 너그러워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생들이 대학진학을 걱정하고, 무엇을 먹고 살까?를 걱정하는
우리 아이들을 볼때 안타까울 때가 많다 많이 놀고 많이 웃어야 할
아이들이 배움과 씨름하고, 놀이터에서 놀 시간이 없다는 것을
작가는 세상이 건조하고 팍팍하다고 표현을 했다.
나도 아이들을 피아노로 학원으로 동영상 강좌로 도서관으로
바쁘게 다니며 아이들에게 놀 자유를 박탈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좀더 느긋하게 좀더 자유로운 시간을 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우리는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나의 성공을 잃게 된다."
'명문대에 가지 않으면 좋은 직장을 구하지 못할 것익, 결혼과 내 집
마련은 불가능할 것이다'라는 부모의 고정된 생각으로 '아이들이
잘 먹고 잘 살아야 행복하다"' 라는 등호를 마음에 품고 있으니
'이번 시험은 무조건 잘 봐야 돼.'라는 겁을 주게 된다고 한다.
 아이들은 경험하는 모든 것이 배움이며, 배우는 모든 것을
꼭꼭 먹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부모의 불안감을
학습한 아이들은 조급한 마음에 빨리빨리 넘겨 버리거나
'해치워'버린다는 생각만 남아서 알맹이 없는 껍질만 남을 수 있으니
천천히 소화 시킬 시간을 주고, 시험성적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아이들에게 깨닫게 해 주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성적이 좋아 자존감이 높아진 아이라면, 성적이 떨어지면 세상을
다 잃은 것처럼 행동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싶다.)

 부모의 사랑은 가득한 동시에 단호해야 하지만, 때로 도가
지나친 엄격함은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내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부모일까? 물어보니 좋을 때도 있지만,
무섭고, 잔소리쟁이라고 표현한다. 가만히 생각하니 맞는 말이다.
훈계라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많은 말을 하고 있고,
앞서 나가야 된다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지식을
넣어 주려고 하고 있는 것 같다. 때가 되면 스스로 깨우치고,
단기간에 습득할 것을 미리 하려고 아이와 씨름을 하고 있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나 자신을 위해 공부하고 나 자신을 찾기 힘쓰는
시간을 많이 갖으며 아이들에게는 자유롭게 놀 시간을 주어야겠다.

 나의 감정에 집중하고 아이의 감정을 읽어 주는 부모가 아이와
소통이 잘 된다는 이론을 알면서 잘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슬픔, 억울함, 괴로움, 뿌듯함, 편안함, 행복함,자랑스러움, 즐거움 등
아이들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대로 바라보기,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밖으로 꺼내도록 하며,
옳고 그름을 평가하지 말자. 감정 알기와 감정 인정하기가
잘 된다면 표현 하기는 훨씬 수월 하다고 한다.
감정 표현의 핵심은 솔직하기다.
나의 감정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한다.
내 감정을 들여다 보면서 소직하게 말하는 법을 배워야겠다.
 예를 들어 형제간에 다툼이 있을 때 "엄마는 형이랑 동생이
사이좋게 놀았으면 해. 그래서 속상하다."라고 말하면 된단다.
두 아이를 키우는 나에게 꼭 필요한 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매 순간 아이를 통제하고, 훈계하려는 내 자신을 보면서...
눈을 감자 그리고  나에게 집중하자 나를 사랑하고 나의 꿈을
가꾸기에 힘쓰자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의 진로는 아이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나의 진로와 나의 꿈을
향해 스스로 행복과 자존감을 찾는 부모님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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