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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피노키오 짝꿍 최점순

101 2018.01.3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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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짝꿍 최점순

류근원 글, 이영아 그림, 좋은꿈 출판사, 2017년 10월

류근원 작가는 고려대학원을 졸업하고 아동문학평론을 통해
동화작가가 되었답니다. 학교장 재직 시 칭찬운동과 인성운동을
펼쳐 국회방송, SBS, EBS, 경인방송 등에 출현했답니다.
현재 안산시 새마을 문고 회장님으로 독서교육 및 동화구연
강의를 하며 책을 쓰고 있답니다.
<꿈꾸는 칭찬나무>, <꿈꾸는 인성나무>, <열두 살의 바다>,
<류근원 교장 선생님과 글숲에서 뛰놀자> 등을 썼답니다.

 이영아 그린이는 어릴적 꿈이 만화가였고 엄마가 된 후에는
어린이 책을 함께 읽고 느끼며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답니다.
<색종이 사진기>가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되었고,
<세 번째 소원>, <백 년 손님>쓰고 그렸답니다.

 피노키오 짝꿍 최점순 표지 사진을 보니 신명나게 춤추는
 최점순 할머니와 기호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아이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 행복한 웃음과 
신나는 춤사위로 무술년 모두모두 즐거웠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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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짝꿍 최점순

 

 기호의 엄마가  기호 태몽으로 피노키오가 찾아오는 꿈을 
꾸고 기호를 낳았는데, 피노키오를 닮은 듯 코가 크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 태몽은 커다랗고 노란 파프리카 1개와 
산속 계곡에서 노니는 가물치 한마리를 배우 이태곤이
잡아주어 행복한 꿈을 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피노키오 별명이 붙은 기호에게 어느날 짝꿍으로 
최점순 할머니가 앉게 되고 할머니를 처음에는 부담스럽고
싫어서 전학을 시켜달라고 엄마에게 떼를 썼지만,
점점 친근하게 다가오는 짝꿍 최점순 할머니와 가까워진 
기호는 좋아하는 수정이가 아픈 할아버지와 사는 수정이를 
위로하며 최점순 할머니와 함께 좋은 친구가 되어주네요.

최점순 할머니는 생일이 6월 25일이며 시민시장의 욕쟁이
할머니네 설렁탕을 운영하며 한글을 배우고 싶어서 
기호짝꿍으로 학교에 오게 된 사연을 읽으면서 
가슴아픈 6.25 전쟁으로 남편과 생이별하고 사시면서
어려운 이웃을 몰래 도와주는 우렁각시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뭉클 감동이 마음가득 남았답니다.
"배달 안 암, 7시에 가게 문 다듬." 빨간 글씨로 써 놓고
눈치 못 채게 잘 배달하라고 신신당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글씨를 보니 작은 아들과 똑 같아서 절로 웃음이 나왔답니다.

최점순 할머니의 남편은 학도병으로 6.25전쟁에 나가서 소식이 없고,
남편을 사랑하며 편지를 쓰고, 또 쓰고 한글을 잘 몰라 4학년
기호 반으로 들어온 사연, 수정이와 할아버지를 돌보고,
희망쉼터에 음식을 갖다 주시고, 생이별한 학도병 남편을
향한 최점순 할머니의 순수한 사랑을 보면서 
감동의 눈물이 핑 도네요.  

'피노키오 짝꿍 최점순'을 읽으면서 
사랑은 입을 다물고도 말을 합니다. 
작가의 마지막 말이 마음에 쏘옥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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