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 맛있는 세균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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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맛있는 세균이 있어요
이대형글, 강혜숙 그림, 한울림 어린이, 무술년 5월.
우리집 부엌에 세균이 살고 있다면?
궁금증이 많아지는 튼튼이는 "우리 부엌에 세균이 있어요?"
"우리 부엌에 어떤 세균이 있는지 궁금 하구나?
좋은 세균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 책속에서 찾아 볼까?"
"네. 좋은 세균맨 찾아 고고 ~" 하네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으로 아이와 함께
책속으로 풍덩 ~ 빠져 봅니다.
부엌에 맛있는 세균이 있어요
우리가 매일 먹는 밥에 대해 이야기가 시작 되네요.
벼의 품종은 인도형과 일본형 2 가지로 나뉘고요.
벼농사는 4000년 전쯤에 동남아시와와 인도 등에서 시작되어
다른 나라로 퍼져 나갔다네요.
우리나라는 일본형 벼로 쌀알이 둥글고 짧으며 밥을 지으면
찰기가 있고요 인도형은 길고 찰기가 없답니다.
인도쌀, 찹쌀, 멥쌀, 참새 모습이 귀엽네요.
쌀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그림과 함께 순서대로 알려주네요.
5월이면 논에 물을 가득 담고 어린모를 판에서 기계에 실어
논에 가지런히 심어지는 농부의 모습을 보면서 풍성한
수확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더운 여름 열심히 잡초를 뽑고 벌레를 잡으며
벼가 잘 자라 알곡이 되어 우리 밥상으로 온다는 것을
튼튼이에게 알려주며 농부의 노력과 밥의 고마움을 알려주었답니다.
부엌에 맛있는 세균이 있어요
밥 대신 가장 많이 먹는 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하지요.
우리나라 한 사람이 1 년 동안 80개의 라면을 먹는다고 합니다.
아마도 우리 가족은 더 많이 먹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면을 반죽하고 룰러로 눌러 기계에 통과시키면 구불구불
라면이 되어 100도 이상의 증기로 익히고 150도의 기름에
튀겨서 조미로와 쇠고기 삶은 물을 말린 가루 수프를 만들어서
파 고추 버섯 등 건더기 수프와 함께 라면 봉지에 담아지네요.
라면은 100종류가, 넘는다고 하네요.
라면이 꼬불꼬불한 이유는?
작은 봉지에 많은 양을 담을 수 있고,
기름이 면발 사이사이에 잘 빠져나가고,
튀긴 후에 기름이 잘 빠지고,
면발 사이에 뜨거운 물이 들어가 골고루 잘 익는답니다.
라면을 보더니 라면이 먹고 싶다네요. ㅎㅎ
우유 옛날에는 임금과 왕족만 먹었는데
요즘은 다양한 우유로 모두가 먹을 수 있네요.
아이들에게 매일 우유를 마시게 하면서 균형 있게
자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주고 있답니다.
각 나라마다, 젖소, 순록, 염소와 양, 낙타, 말, 야마,
야크 등을 길러서 젖을 얻는다고 하네요.
사람들에게 좋은 영양을 공급하는 동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네요.
간장, 된장, 고추장은 우리 밥상을 풍성하게 합니다.
콩을 삶아서 부드럽게 으깨고 뭉쳐서 사긱기둥으로
만들고 적당히 말린후 볏짚으로 묶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25-30도 유지 하며 걸어 두면
메주 겉면에 곰팡이가 피어 납니다.
겉면 생긴 곰팡이를 잘 씻은 후 소금물에 달걀을
넣어 약간 떠오르면 장독에 메주를 넣고
소금물을 부어 40-60일 니나면 메주는 가라 앉고
소금물은 갈색 액체가 되어 윗부분의 갈색 액체만
약한 불로 끊이면 "장을 다린다"라고 한답니다.
끊인 액체를 장독에 넣고 30일 이상 숙성이
되면 우리가 먹는 간장이 되네요.
볏짚에는 '고초균'이라는 세균이 많아서 메주의 콩 단백질을
분해해서 아미노산을 만들어 간장과 된장의 감칠맛을
만들어 준다고 호기심 톡톡에서 알려 주네요.
간장, 된장, 고추장은 숙성하는 과정에서 곰팡이나 세균 등의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여 우리 몸에 좋은 물질을 만들어
주어 맛있게 된장 고추장, 간장과 김치, 젓갈같은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특유의 맛과 영양을 공급해 준답니다.
튼튼이가 가장 좋아하는 초코릿과 아이스크림 과정을
보면서 "아이스 크림 먹고 싶어요?"
"그래 우리 책 다 읽고 아이스크림 먹자'
아이의 환호성을 보면서 아이스크림과 엿, 식혜, 수정과
만드는 과정을 보니, 저는 시원한 식혜를 마시고 싶네요. ㅎㅎ
쌀이 식혜, 엿, 막걸리, 식초로 변신하며 맛있는 음식으로
우리 몸을 튼튼하게 해 준다는 것을 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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