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락일락 라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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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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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락일락 라일락
이정환 글, 양상용 그림, 푸른책들 출판사, 무술년 8월.
라일락 향기나는 봄날은 가고 뜨거운 여름에
'일락일락 라일락'책을 읽으며 라일락 향기에
향긋한 바람을 느껴봅니다.
아이들과 텃밭에 가서 아빠는 텃밭에서
주렁주렁 토마토를 따다가 아이들 입에 한 가득
엄마입에 한 가득 넣어 주며 향긋한 토마토를
받아 먹습니다.
튼튼이는 아빠에게 보답으로 '일락일락 라일락'
시를 한편 읽어 드립니다.
라일락
수수꽃다리 꽃그늘
꽃그늘은 향기로워
아이들 둘러서서 바람을 부릅니다.
라일락
일락 라일락
일락일락 라일락
엄마와 아빠는 아들의 라일락 시를 따라
라일락의 향기를 맡으며 담장에 늘어지게 피어서
우리들의 눈과 코를 반기던 봄날로 날아갑니다.
아이가 들려주는 '일락일락 라일락' 들으며
향기로운 봄날의 라일락 향기을 마음 가득 담았답니다.
이정환 선생님의 향기나는 시들을 읽으면서
어릴적 친구들과 개울에서 놀던 때로 돌아가서
아이들과 그시절 그 추억 속으로 빠져 봅니다.
'일락일락 라일락' 향기나는 시집을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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