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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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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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는 엄마
송언 글, 최정인 그림, 잇츠북 어린이, 기해년 2월.
아이의 일기를 대신 쓰는 엄마의 마음
가만히 들여다 보면서 잔잔한 감동으로
가슴을 뭉클하게도 하고
가온이의 순수한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 보며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게도 하네요.
일기 쓰는 엄마
가온이는 2학년이지만 한글을 잘 읽거나
쓰지 못합니다. 그래서 엄마가 대신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일기를 써서
학교에 보내면 선생님이 일기장에
답글을 달아 주시고 엄마도 답글을
달아 주면서 서로 소통을 하네요.
우리 아이가 초등 1학년 때 한글을
모르고 입학해서 겪었던 기억이
떠올라 많은 공감을 하며
아이에게 그림으로 생각을 그리고
제가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글씨를 써서 짧게 따라 쓰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와 아이가 소통하는 모습과
선생님의 배려 깊은 마음을 보면서
아이들이 조금 느리고 지능이 빠르지
않은 아이들이 학교 적응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며
소통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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