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엄마 말의 힘

김선호 저, 길벗 출판사, 경자년 6월.

아이들이 말하는 모습을 가만히 

들어보면 어떤 말들을 가장 많이 할까요?

어떤 표현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낼까요?

제가 아이들에게 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일까요?

초등 고학년인 훈이들은 엄마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베테랑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초등 대화법을

배우면서 엄마 대화는 힘이 세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초등 엄마 말의 힘> 책 속으로 빠져 봅니다.

초등 엄마 말의 힘

김선호 작가는 초등교육전문가이며 작은 형제회 

수사였답니다.  매주 토요일 <라디오매거진위크앤드>

'마음이 자라는 교실'코너를 통해 초등학생 자녀의 

교육방안을 제시해 주면서 교육 칼럼리스트로

<한겨레신문>에 기고 중이며 최근 유튜브 채널

<김선호의 초등 사이다>를 통해 초등학생

부모가 알아야 할 100가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답니다.

저서는 <초등 자존감의 힘>, <초등 사춘기>,

<내 아이는 괜찮을까>, <조금 달라도 괜찮아>등이 있네요.

초등 학생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줄 아는 작가인것 같아요.

초등아이들의 말의 틀에 가둬선 안 된다고 합니다.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그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 같이 생각해보자.

아이들의 말에 행동에 가만히 관찰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낌니다.

성격급한 저는 아이들 말 끝나기도 전에

제 말을 속사포로 쏳아낼 때가 많아서 걱정입니다.

엄마는 잔소리쟁이로 점점 말의 힘이 약해집니다. 

말이 폭력이 될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부모의 권위나 위치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

통제와 강압의 말을 하면 아이는 자라서도

권위자나 상사의 말에 갇혀 

스스로의 말을 할 수 없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하고

자유롭게 자라기 위해서는 자기 할 말은

똑 부러지게 하며 자신의 삶을 

마음껏 펼치길 원한다면 

엄마의 말의 힘을 깨달아야 한답니다.

상담실에서 10년 넘게 만나왔던 무수한 대화에서

부모가 무심코 한 말이나 혹은 부모가 강요한 의미에 

아이들의 삶 전체가 갇히는 고통을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지금 아이들에게 엄마의 언어습관이

아이와의 관계를 어느 방향으로 이끄는지

생각해 보면서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지만 끝없이 쏟아내는 

우리의 말을 고쳐 쓰고 새롭게 쓰기를

시도 할 수는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대화를 <초등 엄마 말의 힘>을

통해 배우면서 아이에게 하는 말의 중요함과 

아빠의 말과 엄마의 말의 힘도 생각하면서

제 자신이 말하는 것을 집중하는 시간을 갖어 보면서

좋은 말의 습관을 갖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